바울은 그의 독자들에게 옛 언약에도 지상 성소가 있었음을 상기시켰다(
히 9:1). 그 성소의 제사장들은 단지 대표자, 곧 하늘에 있는 실체의
“모형과 그림자”(
히 8:4)에 불과하였을 뿐이었다. 대조적으로 하늘 성소는 지상의
“그림자”가 그것으로부터 모방된
“참” 또는
“진짜”성소이다. 그것은 모세에 의하여 땅 위에 세워진 것과는 대조적으로, 하나님에 의하여 친히 하늘에
“베풀어”졌다(
pegnumi에서 유래한
epexen, 고정시키다, 단단히 붙박다, 건축하다, 장막을 짓다 또는 세우다,
창 26:25의 LXX 비교, 제단을 쌓았다;
대상 16:1, 다윗도 여호수아가 했던 것처럼 그것을 위하여 그가 세운 장막에 증거궤를 두었다.
출 40:2, 3; 수 18:1 비교), 바울은 모세가 세운 것은 하늘의 것을 따라(
출 25:9, 40)
“모방한”(
tupos,
히 8:5, 모형)것이었으며,
“현재까지의 비유”일 수밖에 없음을 강조함으로써, 시내산에 세운
“세상에 속한 성소”를 하늘의 것과 대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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