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성경이 영어로 번역될 때는 학자들이 이런 이름의 차이를 보았으나 별 해설을 남기지 않았었다. 그러나 18세기의 프랑스인 의사 쟝 아스트뤼크(Jean Astruc)는
“두 문서 결합설”이란 가설을 내놓았다. 그것은 창세기가 두 개의 문서를 하나로 합쳐 만든 책이란 이론으로, 한 부분은
엘로힘 신봉자가 쓴 것이라 하여 이를
“E부분”이라 했고, 다른 부분은 야훼 즉 여호와 경배자가 쓴 것이라 하여 이를
“J부분”이라 했다. 그의 근본적 이론은 여러 차례 수정을 거듭한 결과 최근에는 심지어 미국 동부의 어느 명문 대학의 한 학자는 모세의 오경 중
“J부분”을 쓴 사람은 여자일 것이라는 맹랑한 주장을 내놓은 일이 있다!
(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