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의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이 구약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영감의 계시를 뜻하는 것이라면,
“예수의 증거”는 당시 새롭게 전개되고 있던 거룩한 문학의 결집체, 즉 여전히 성령의 영감을 받고 있던 그리스도의 제자들로 말미암아 기록되고 결집되고 있던 신약 성경을 뜻하는 것이다. 당시 신약 성경은 완성되지 않았다. 요한은 이때
“예수의 증거”로 알려진, 아직도 형성 단계에 있던 문헌들에 또 한 부분을 추가하게 될 영감의 계시를 직접 받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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