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의 표는 미국의 교회—국가의 연합 세력 하에서 전세계에 강요될 것이다. 이 세력은 마귀의 기적들을 병행시켜 사형을 요구하는 입법 조치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계 13:11~18). (379.4)
짐승의 표는 인류 역사의 최후에 발생하는 사건들과 관련된 것이므로 이 사건은 온 세상에 복음이 전파된 이후에 생길 사태임을 알 수 있다(마 24:14). 그 앞서 각 사람들이 증거의 기별을 들은 후라야 짐승의 표도 가능해진다. 짐승의 표는 반역의 표이다. 하나님으로부터 의도적으로 도망한 사람에게 찍히는 일종의(도망 노예) 낙인인 것이다. (379.5)
“이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치 아니하면 죄니라”(약 4:17). (379.6)
기본 문제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는 예레미야와 에스겔의 충고를 거역한 백성들처럼 반역적이고 “목이 곧은” 사람이 되어야 하겠는가? (379.7)
아니면 그 일에 대하여 더 깊은 지식을 갖지 않으려고 해야 하겠는가? 우리는 이 책을 조용히 덮으면서 “나중에 보도록 하자”고 말해야 하겠는가? (379.8)
기본적인 문제는 무엇인가? 분명히 이것은 단순히 날짜에 관한 문제가 아니다. 이것은 누구를 섬기느냐의 문제이다. 세 천사의 기별에 따르며 마지막 시대에 모든 사람들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섬기거나 아니면 짐승을 경배하거나 어느 한 쪽을 택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한다. 그대는 어느 쪽을 섬기겠는가? (379.9)
이 문제를 다른 식으로 생각해 보자. 이 문제의 핵심은 신앙과 사랑의 문제이다. 우리는 참으로 성경을 진리로 믿는가? 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주요 구세주이신가? 우리는 “예수의 믿음”을 가지고 있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원하시는 것을 이행할 만큼 하나님을 사랑하는가? (379.10)
우리는 정말 하나님의 원하시는 바를 진정으로 알고자 하는가? 아니면 우리가 배운대로 실천하기가 두려운 나머지 배움을 기피하고 있는가? 필자에게도 때때로 이런 식으로 느껴지던 경험이 있다. 그러나 우리가 진실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를 고맙게 여긴다면 우리는 그가 우리에게서 기대하는 바를 알고 싶을 것이며 그것을 행하고 싶을 것이다. (379.11)
예수님도 그렇게 생각하셨다. 그는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요 14:15)고 하셨다. (379.12)
나의 예수여,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은 나의 것임을 아옵니다.
당신께 모든 어리석은 죄를 맡깁니다.
당신은 나의 은혜로운 구속주시며 주님이십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한 일이 있었다면
그 때는 바로 지금입니다.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