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는 고대 바벨론의 옛 터에 그의 신제국의 수도를 세우는 작업을 막 착수하였는 데, 열병이 그를 쓰러뜨리고 말았다. 기원전 323년, 그의 나이는 32세였다. 뇌를 손상받은 이복 동생 필립과 유복자가 그가 남긴 혈육의 전부였다. 세력 있는 장군들의 후계자 전쟁(Diadokoi전쟁)의 와중에 동생과 유자(幼子)는 사라지고, 301년에 제국은 4분 되었다. 서쪽은 카산드로스(Cassander), 북쪽은 리시마쿠스(Lysimachus), 동쪽은 셀류쿠스(Seleukus), 남쪽은 프톨레마이오스(Ptolemaios)에게로 각각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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