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성자도 언제나 성부를 높이고 성령을 의지하신다.
96) 영원 전부터 성부와 하나이신 예수님은 철저히 자신을 낮추시고(
빌 2:5-8), 아버지께 절대적으로 복종하셨다. 그는 자신의 사명이 아버지를 온전히 영화롭게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요 17). 이러한 성자의 모습 역시 삼위 하나님 안에 있는 무아의 사랑의 증거이다. 그리고 성부 하나님도 성자와 성령을 의지하고 높이신다.
97) 이것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성경의 증언과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생각해 볼 때, 성부 역시 성자와 성령을 무아적으로 사랑하셨음을 확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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