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하나님과 같은가?”를 의미하는
“미가엘”이라는 이름은 그가 그리스도라는 또 하나의 표시이다. 자기 백성을위해 간구하시는 하나님의 아들 외에 하나님과 같은 분은 없다(
요일 2:1, 2; 히 7:25). 유대 문헌은 미가엘을 천사 중 최고(最高)의 존재로 묘사하며, 구약에서 신적 존재로 자주 언급된
“여호와의 사자”로 본다. 이
“사자”(
출 23:23)는 허물을 사할 수 있고, 하나님의
“이름이 그에게 있는” 분이었다(
21절). 죄를 사하는 것은 하나님의 권세에 속했으므로(
막 2:7),
“나의 사자”(
출 23:23)가 신격을 가진 분 중 한 분이었다고 결론짓는 것이 불가피하다
다니엘 10:21에서, 미가엘은
“너희 군(君)” 곧 하나님의 백성의 왕이라 불린다.
이사야 9:6에서 메시아인 예수는
“평강의 왕”이라 불리고,
다니엘 8:25에서는
“만왕의 왕”이라 불린다. 그리고 그는
다니엘 9:25에서
“기름부음을 받은 자 곧 왕”으로 밝혀진다. 따라서 구약에서
“미가엘”,
“여호와의 사자”,
“내 아들”(
시 2:7)이라고도 불리는
“나의 사자” 등으로 알려진 하나님과 같은 분이 있었다고 결론지어도 무방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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