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대제사장은 이제
“그 날”의 의식 절차에 있어서 매우 중대한 시점에 이르렀다. 성경은 그가
“성소와 회막과 단을 위하여 속죄하기를 마”쳤으며(
레 16:20, 33),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함” 즉,
“곧 막을 내린 그 한해 동안 ∙∙∙ 성소에 축적된 온 유대 백성의 죄로부터” 성소의
“정결”을 이루었다고 선언한다(J. Morgenstern,
“Scapegoat,” An Encydopedia of Religion, 69). 왜냐하면 이 기록된 죄들은 성막을 더럽혔으나, 그것에 피를 뿌리는 대제사장의 행위로 그 성소는
“거룩하게” 되고 정결하게 되어, 상징적으로 모든 고백하고 용서받은 죄의 기록들이 제거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이제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대적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왜냐하면 그들은
“정결케” 되었기 때문이다.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롬 8:33, 34). 영원하신 영이시여, 그분의 희생을 바르게 마음에 새기도록 우리를 교훈하소서.
(5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