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10일 후 곧,
욤 킵푸르(Rosh Hashanah 1:2)를 뜻하는
“덮어 가리는 날”(Cover-up Day)에, 마치 목자가 자기 양을 살피듯, 재판장이신 하나님께서 사례를 자세히 심리(審理)하신 후 판결을 내리실 것이라고 교육을 받았다. 헨리 다니엘 롭스(Henri Damiel Rops)는 우리에게 다음의 사실을 상기시킨다. 이
“참회의 열흘”동안 많은 경건한 유대인들은 금식과 기도(cf.
레 23:27; 민 29:7;
‘like the feasts’ Moed Katan 3:6), 그리고 세정 의식(洗淨儀式), 심지어 칩거(穀居)까지 하면서 이 감동적인 예식을 맞을 준비를 하였다. 대제사장은 ∙∙∙ 기도로 자신을 성결케 하지 ∙∙∙ 않으면 안 되었다.
욤 킵푸르, 즉 대속죄일은 매우 중요한 날이었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그저
‘그 날’(cf.
히 10:25)이라고 말했을지라도, 그것이 이 특별한 날을 가리키는 것이었음을 누구나 다 알았다(
Daily Life in the Time of Christ, 397; cf. Josephus,
Antiquities, III: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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