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이라는 말은
“시간”과
“잠시의”라는 말과 동일한 어근에서 유래한다. 초창기 시대에 미신적인 이교도들은 돌들을 땅 위에 원형으로 배열하였다. 해와 달과 다른 천체들이 그 위로 지나가는 것을 목격하거나 새들이 이
“에워싼” 공간 위로 나는 것을 관찰하게 될 때, 그들은 이같은 일들에 신비적인 의미를 부여하였다. 우리가 사용하는
“교회(church)” 라는 용어는 이 원을 나타내는 불어인 cirque 와 거기서 유래한 kirk에서, 나온 것으로 이 개념에서 파생한 것이다. 이 에워싼 공간에 해당하는 라틴어는
템플룸(templum)이었으며, 이 성전에서 하늘은 인간과 교통하는 것으로 믿어졌다. 나중에 이
“템플룸”은 벽으로 둘러싸이고 지붕이 덮여졌다. 그리하여 돌로 된 원은 헬라인과 로마인의 신전으로 발전되었으며, 유럽의 교회당과 성당으로 변경되었다. 성전은 시간이 영원의 조각을 나타내는 것처럼, 공간에서 잘라낸 일부를 암시한다. 이 둘의 주요한 사상은 예배자들이 하나님과 더불어 홀로 있도록 하는 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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