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는 안식일과 일요일의 다른 점은 경험에 있어서이다. 일요일의 준수는 주로 예배의
시간으로 시작되었고 또 그렇게 남아 있는 반면에, 안식일의 준수는 성경에서 하나님께 바쳐진
24시간(
twenty-four hours)으로 제시되고 있다는데 있다. 콘스탄틴 황제와 교회의 회의들, 그리고 일요일을 전적으로 휴식과 예배의 날로 삼으려던 청교도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인 사실은 일요일을 지킨다는 것은 교회에 출석하는 날로 간주되어 왔다는 것이다. 요한 바오로는 이러한 역사적인 현실을
“교회의 날, 성체성사의 모임: 일요일의 심장”이라는 제목의 사목교서 제3장에서 인정하고 있다. 그 장의 요점은 일요일의 준수의 심장은 미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는 가톨릭 교회의 새로운 교리문답서에서
“일요일이 주의 날 축제와 그분의 성체성사는 교회 생활의 심장에 위치해 있다”24)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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