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은 다니엘에게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 이레와 예순두 이레가 지날 것”이라고 말하였다. 간단한 계산으로 일곱 더하기 예순 둘은 예순 아홉이 된다. 가브리엘은 이 예순 아홉 이레의 시작과 끝의 시점을 매우 구체적으로 확인 해준다. 그 기간은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을 회복하고 재건하라는 명령으로 시작하여 메시아 왕으로 끝날 것이었다. 만약 우리가 예루살렘 회복과 재건의 명령, 측 칙령이 반포된 것이 언제인지 알아낼 수 있다면, 메시아 왕이 나타나는 연대도 간단히 계산해낼 수 있을 것이다. 과거 2천 년 동안 대부분, 그리스도인들은 그 메시아가 예수 그리스도라고 여겨왔다.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이러한 해석에 동의한다.
✻ 실제로 일찍이 기원전 2세기에 쿰란의 엣세네파가
다니엘 9:25는 메시아의 도래를 가리킨다고 해석한 증거가 있다(Gerhard Hasel,
“Interpretations of the Chronology of the Seventy Weeks,” in 70 Weeks, Leviticus. Nature of Prophecy, 47). 엣세네파는 AD 70년 로마가 예루살렘을 멸망시킬 때까지 2백 년 동안 쿰란이라고 불리는 사해 근처의 공동체에서 살았던 유대인들의 극보수 종파였다. 그곳의 서기관들이 지금 사해 두루마리로 알려진 두루마리들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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