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론 입문 제 VIII 부 “모든 것이 율법을 좇아 정결케 되나니” 제 2 장 참새 두 마리에 관한 율법
 【주요 성경절】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마 10:29). (305.1)
 【서론적 사상】 “동방에 알려진 모든 질병들 가운데 문둥병은 가장 흉칙한 것이 었다. 그것의 불치성(不治性)과 전염성(傳染性), 그리고 그것의 희생자에게 끼치는 끔찍한 결과 등은 가장 용감한 자들까지도 공포에 질리게 하였다. 유대인들 가운데서는 그것이 죄로 인한 심판으로 간주되었고, 따라서 ‘천벌’(the stroke; 일격), ‘하나님의 손가락’이라고 일컬어졌다. 깊이 뿌리 박히고, 근절할 수 없으며, 치명적이어서, 그것은 죄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 ” (305.2)
 “그의 친구들과 혈족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서, 문둥병자는 자신의 질병의 저주를 견디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는 자기 자신의 재앙을 공표해야 했고, 자기의 옷을 찢으며 경적을 울려서, 모든 사람들이 그의 전염성 있는 접근으로부터 도피하도록 경고를 발해야만했다. 그 고독한 추방자의 입으로부터 애처로운 음조로 흘러나오는 ‘부정하다! 부정하다!’라는 외침은 공포와 불쾌감과 함께 들려지는 신호였다”(MH, 67). (305.3)
 제 1 절 살아 있는 죽음
 1. 문둥병은 무엇의 표상인가?
 레 13:44, 45. “이는 문둥환자라 부정하니, 제사장은 그를 부정하다 확실히 진단할 것은 그 환처가 그 머리에 있음이니라. 문둥 환자는 옷을 찢고 머리를 풀며 윗입술을 가리우고 외치기를, 부정하다 부정하다 할 것이요.” (306.1)
 사 1:5, 6.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더욱 더욱 패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 뿐이어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유하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 (306.2)
 엡 2:1-6.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306.3)
 롬 7: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307.1)
 【참고】 “동방에 알려진 모든 질병들 가운데 문둥병은 가장 흉칙한 것이었다. 그것의 불치성과 전염성, 그리고 그것의 희생자에게 끼치는 끔찍한 결과 등은 가장 용감한 자들까지도 공포에 질리게 하였다. 유대인들 가운데 서는 그것이 죄로 인한 심판으로 간주되었고, ∙∙∙ 깊이 뿌리박히고, 근절할 수 없으며, 치명적이어서, 그것은 죄의 상징으로 여겨졌다”(시대의 소망, I권, 359). (307.2)
 2. 왜 모세, 미리암, 게하시, 그리고 웃시야는 문둥병으로 침을 당했는가?
 출 4:5-7. “또 가라사대, 이는 그들로 그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가 나타난 줄을 믿게 함이니라 하시고,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네 손을품에 넣으라 하시매,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그 손에 문둥병이 발하여 눈같이 흰지라. 가라사대, 네 손을 다시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다시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손이 여상하였더라.” (307.3)
 민 12:10-15. “미리암은 문둥병이 걸려 눈과 같더라. 아론이 미리암을 본즉 문둥병이 들었는지라. 아론이 이에 모세에게 이르되, 슬프다! 내 주여, 우리가 우매한 일을 하여 죄를 얻었으나, 청컨대, 그 허물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소서. 그로 말미암아 살이 반이나 썩고, 죽어서 모태에서 나온 자같이 되게 마옵소서.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하나님이여, 원컨대, 그를 고쳐 주옵소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의 아비가 그의 얼굴에 침을 뱉었을지라도 그가 칠 일간 부끄러워하지 않겠느냐? 그런즉 그를 진 밖에 칠 일을 가두고 그 후에 들어 오게 할지니라 하시니, 이에 미리암이 진 밖에 칠 일 동안 갇혔고, 백성은 그를 다시 들어오게 하기까지 진행치 아니하다가.” (307.4)
 왕하 5:27. “그러므로 나아만의 문둥병이 네게 들어, 네 자손에게 미쳐 영원토록 이르리라. 게하시가 그 앞에서 물러나오매, 문둥병이 발하여 눈같이 되었더라.” (308.1)
 대하 26:16-21. “저가 강성하여지매, 그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곧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 제사장 아사랴가 여호와의 제사장 용맹한 자 팔십 인을 데리고 그 뒤를 따라 들어가서 웃시야 왕을 막아 가로되, 웃시야여, 여호와께 분향하는 일이 왕의 할 바가 아니요, 오직 분향하기 위하여 구별함을 받은 아론의 자손 제사장의 할 바니, 성소에서 나가소서. 왕이 범죄하였으니,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얻지 못하리이다. 웃시야가 손으로 향로를 잡고 분향하려 하다가 노를 발하니, 저가 제사장에게 노할 때에 여호와의 전 안, 향단곁, 제사장 앞에서 그 이마에 문둥병이 발한지라. 대제사장 아사랴와 모든 제사장이 왕의 이마에 문둥병이 발하였음을 보고, 전에서 급히 쫓아내고, 여호와께서 치시므로 왕도 속히 나가니라. 웃시야 왕이 죽는 날까지 문둥이가 되었고, 문둥이가 되매 여호와의 전에서 끊어졌고, 별궁에 홀로 거하였으므로, 그 아들 요담이 왕궁을 관리하며 국민을 치리하였더라.” (308.2)
 3. 문둥병의 발생 과정에 대하여 율법이 말하는 세 가지의 양상은 어떤 것들인가?
 레 13:2, 47. “사람의 피부에 무엇이 돋거나 딱지가 앉거나 색점이 생겨서 그 피부에 문둥병같이 되거든, 곧 제사장 아론에게나 그 자손 중 한 제사장에게로 데리고 갈 것이요 ∙∙∙ 만일 의복에 문둥병 색점이 발하여 털옷에나 베옷에나.” (309.1)
 레 14:34.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는 가나안 땅에 너희가 이른 때에, 내가 너희 기업의 땅에서 어느 집에 문둥병 색점이 발하게 하거든.” (309.2)
 【참고】 문둥병이 발생하는 곳은 사람과 옷과 집이었다. 성경의 언어가 나타내는 상징에 의하면, “사람”은 내적인 것을 암시하고, “옷”은 외적인 행위를 가리키며, “집”은 우리의 가정과 사교의 장소를 상징하는 것이다. (309.3)
 제 2 절 선고 (정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