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이 두 번(
살전 5:6, 8), 베드로가 세 번(
벧전 1:13; 4:7; 5:8) 언급한
네포의 다섯 용례에 관한 본 연구를 요약하자면 이 모든 귀절들이 정신적인 경계성과 신체적인 금주 둘 다를 일관되게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근신하는 낮의 아들들과 취한 밤의 아들들을 대조하는 데살로니가전서는
네포의 근본적인 의미가, 취하게 하는 음료를 뜻한다는 것을 지지하 여 준다.
네포의 의미가 금주임을 지지하여 주는 베드로전서에 나오는 실마리는
누가복음 12장의
“술 취한” 종의 비유를 암시하여 주는 바와 사도가 술 취한(
벧전 4:3) 과거의 삶의 방식에 대하여 언급한
베드로전서 4:7의 문맥이다.
“금주하라”는 다섯 가지 훈계가 그리스도의 임박한 재림을 위하여 준비하라는 문맥에 나온다는 것도 의미 심장한 점이다. 이 점에 관하여서는 형용사
네팔리온(nephaleon)에 관하여 검토한 다음에 논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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