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디모데전서 3:2, 3에서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근신하며, 아담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오직 관용하며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치 아니하며”라고 말한다.
“절제하며 근신하며”란 두 용어는 희랍 어 원문상의
네팔리온(nephalion)과 소프로나(sophrona)란 단어를 번역한 것이다. 첫번째 단어는
“금주하는”을 뜻하고, 두번째는
“건전한 정신” 또는
“멀쩡한 정신”을 의미한다. 이 두 용어가 나오는 순서도 의미 심장하다. 크리스찬 감독은
네팔리온, 즉
‘금주하는’ 자여야 한다. 그가 정신이 맑기 위해서는 육체에서도 엄밀하게 근신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56 이 두 단어는 같은 순서로
디도서 2:2에도 나온다.
디모데전서 3:2, 3에서 이 두 단어는 문자적으로
“술에 가깝지 않음”을 뜻하는
메 파로이돈(me paroinon)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나온다(이 문구의 중요성은 후에 논할 것이다).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