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리스도께서 가까왔다고 선언하신 그
“하나님의 나라”는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건설되었다. 이 나라는 제자들이 믿고 있었던 바와같은 이 세상의 나라가 아니었다. 또한 이 나라는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열국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성민에게 붙인 바” 될
“모든 권세 있는 자가 다 그를 섬겨 복종”할 그런 장차 세워질 영원한 나라도 아니었다. 성경에 사용된
“하나님의 왕국”이란 표현은 은혜의 왕국과 영광의 왕국을 가리키는데 모두 사용되었다. 은혜의 왕국은 사도 바울이 히브리인에게 보낸 편지서에서 명백히 볼 수 있다. · · · 은혜의 보좌는 은혜의 왕국을 대표하고 있는데 그 까닭은 보좌가 있다는 것은 곧 한 나라가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여러 비유들 가운데서
“천국”이란 표현을 많이 사용하셨는데 이 역시 사람의 마음 가운데서 하나님의 은혜가 역사하고 계심을 가리키고 있다」(각 시대의 대쟁투 하권, 76,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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