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죽음과 공포의 원자시대를 알리던 버섯구름이 아니라 슬픔과 재난과 깨어진 꿈으로 얼룩진 이 땅 위에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천연석(天然石)의 통치가 시작되는 희망의 새 아침이 밝아 오고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가 오고 계신 것이다. 그리스도가 다시 오고 계신 것이다. 죄와 슬픔을, 죽음과 고통을, 지긋지긋한 전쟁을 영원히 끝장내시려고 그리스도께서 오고 계신 것이다. 평화의 왕, 사랑의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절망을 희망으로, 눈물을 환희로 바꾸시려고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다.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는 가운데서(
계 1:7), 환하고 영광스럽게 다시 오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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