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서 새 연구 제 3 장 역사를 주장하시는 하나님(단 2장)
 그것은 죽음과 공포의 원자시대를 알리던 버섯구름이 아니라 슬픔과 재난과 깨어진 꿈으로 얼룩진 이 땅 위에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천연석(天然石)의 통치가 시작되는 희망의 새 아침이 밝아 오고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가 오고 계신 것이다. 그리스도가 다시 오고 계신 것이다. 죄와 슬픔을, 죽음과 고통을, 지긋지긋한 전쟁을 영원히 끝장내시려고 그리스도께서 오고 계신 것이다. 평화의 왕, 사랑의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절망을 희망으로, 눈물을 환희로 바꾸시려고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다.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는 가운데서(계 1:7), 환하고 영광스럽게 다시 오시는 것이다. (52.113)
 그러나 이 영광과 환희의 시간에 이 인류 역사 최후의 최대 사건을 위하여 아무 준비를 갖추지 못한 채 세상의 욕심에 휩쓸려 죄와 인연을 끊지 못한 무수한 사람들이 “굴과 산 바위 틈에 숨어 바위에게 이르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이의 낯에서와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우라”(계 6:16, 17)는 절망으로 몸부림치는 비극 중의 비극도 있을 것이다. 세상의 종말,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그것은 각 사람의 선택에 따라 최대의 희망일 수도 있고 최후의 비극일 수도 있다. 이제 우리 각자가 무엇을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는 우리 모두에게 너무나 명명백백(明明白白)하지 않은가. (52.114)
확실히 오시네
— 오스왈드 J. 스미스 —
내 주님 오시리 확실히 오시리.
내가 공중에서 주를 만나겠네.
내 구주 예수 확실히 오시네.
아멘

  (5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