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또 다시 통합하려는 20세기 마지막 시도는 1957년 3월 25일 로마교황청에서 프랑스, 서독, 이탤리, 네델란드, 벨기에, 룩셈불크 등 6개국이 체결한 로마조약(Rome Treaty)에 의해 탄생한 유럽 경제 공동체(European Economic Community)일 것이다.
ECC로 약칭되는 이 기구는 1958년 1월 1일부터 조약에 따라 출범되었다. 경제 통합에 의해 유럽경제의 대단위화를 목표로 하지만 실제로는 유럽을 미국처럼 하나의
“유럽 합중국”(The United States of Europe)으로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Time, October 6, 1961. 이러한 공동체(ECC)가 결성되던 때 타임(Time)지는 이 기구의 성질에 대해 이렇게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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