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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장에서는 우리 구세주께서 세상 끝까지 포도주를 만드셨고 권하셨고 마셨고 마시라고 명령하셨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하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포도주와 관련된 주요 이야기들이나 예수의 말씀을 자세히 검토하였다. 결론은 이들의 주장이 근거 없는 추정에 기대어 있고 본문적으로, 정황적으로, 역사적으로 지지를 받지 않는 억지 이론임이 들어났다. (167.1)
 예수께서 가나에서 만드신 “좋은 포도 음료”는 그것이 강한 포도주이기 때문이 아니라 신선하고 발효되지 않은 포도즙이었기 때문에 “좋은 포도 음료”였다. 예수께서 새 가죽 부대의 비유를 통하여 권하셨다는 “새 포도 음료”는 끓이거나 여과된 발효되지 않은 포도액이었다. 왜냐하면, 새 가죽 부대 조차도 새로운 포도주 발효 과정 중 생기는 가스 압력을 견딜 수 없기 때문이었다. 예수께서 자신을 “먹고 마시는 자”로 묘사한 것은 그가 포도주를 마셨다는 것을 암시하지 않고, 그가 사람들과 식사 때나 언제든지 어울리셨다는 말이다.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구속하는 피를 기념하는 것으로서 마시라고 명령하셨다“포도나무에서 난 것”은 인간의 타락, 부패, 신의 진노를 나타내는 발효된 포도주가 아니라, 발효되지 않은 순수한 포도즙으로써 이것은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흠 없는 피를 적절히 상징하여 준다. (167.2)
 그리스도께서 알코올 성분 음료를 마시었고 또 마시는 것을 승인하셨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본 장에서 제시한 증거들은 예수께서 취하게 하는 모든 물질들을 삼가하셨고 자신의 제자들에게 그것을 마시라고 승인하시지도 않았다는 것을 확실하게 입증하였다. (1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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