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여러 요소들이 요한복음에만 고유하게 나타나고 있다. 예수께서는 폭도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리기보다는 그들 앞으로 나아가셨다(
4절). 그는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고 물으시고, 또다시
“내로라”(
“I am he”)는 힘있는 말을 하실 때 그들은 땅 위에 엎드러졌다(
4-6절; 참고
8:58). 유다가 입맞추는 장면도 없다. 베드로와 말고의 이름이 일컬어졌고(
10절), 예수께서 하신 예언이 성취되었다는 언급도 있다(
9절). 예수께서 그의 제자들이 가는 것을 허용하라고 하셨는데, 이 기사는 마태복음(
26:56)과 마가복음(
14:50)에서 말한 것처럼 제자들이 도망간 것이 아니라, 예수의 이같은 요청이 받아들여졌음을 시사하고 있다. 사실 몇 사람은 제사장들 앞에서 그가 심문받는 곳까지 따라갔다(
요 18:1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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