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성경 해석
 “오늘날은 개혁자들의 교훈과 모본에서 멀리 떠나있다. 그러므로 오직 성경만을 신앙과 행위의 표준으로 삼았던 위대한 프로테스탄트의 원칙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각 시대의 대쟁투, 204, 205; 가려 뽑은 기별 제1권, 416). (128.1)
 “우리는 성경을 하나님의 뜻에 대한 권위 있고 확실한 계시로 받아 들여야 한다. 성경은 품성의 표준이요, 교리의 계시자요, 체험의 시금석이다. ∙∙∙

 성령은 성경을 대신하기 위하여 주어지지 않았으며, 또 주어질 수도 없다. 왜나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교훈과 경험을 시험하기 위한 표준이라고 성경은 분명히 말하기 때문이다.”
(각 시대의 대쟁투, Vii). (128.2)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성경, 오직 성경만을 모든 교리의 기준과 온갖 개혁의 기초로 삼아 지지하는 백성을 가지실 것이다. 학자들의 의견, 과학의 이론, 종교 회의에서 정한 신조나 결정은 사람들이 대표하는 교회와 다수의 의견에 따라 다양하고 일치되지 않을수도 있다. 그러나 어떤 종교적 신앙에 관하여 그 찬부를 결정할 때는 위에 열거한 것들의 전부나 그 하나에 좌우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어떤 교리나 교훈을 받아들이기 전에 그것이 ‘야훼가 이같이 이르노니’라는 분명한 말씀에 일치되는지 확인해야 한다.”(위의 책, 595; 참조 복음전도, 256;초기문집, 78; 실물교훈, 39; 교회증언 제5권, 700; 치료봉사 462; 실물교훈, 110,111). (129.1)
 “하나님의 말씀은 가장 흐려진 마음도 계몽시키기에 충분하며, 따라서 그 말씀을 이해하려는 열망을 가진 자들은 이해할 수 있다.”(교회증언 제5권, 663;참조 각 시대의 대쟁투 vii). (129.2)
 “하나님께서 주신 진리를 사람의 말로 표현한 성경은 신성(神性)과 인성(人性)의 연합을 나타낸다. 그와 같은 연합은 하나님의 아들이면서 동시에 사람의 아들이신 그리스도의 본성 가운데서 존재하였다. 그러므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다(요 1:14)는 진리는 그리스도에게 해당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성경에도 해당된다.”(각 시대의 대쟁투, vi). (129.3)
 “성경은 우리가 귀로 확실히 들을 수 있는 것처럼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다. 우리가 이것을 깨닫는다면, 어떤 경외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펴며, 그 율례를 어떤 열성으로 상고할 것인가! 성경을 읽고 명상하는 것은 무한하신 분께 듣는 것으로 간주된다.”(교회증언 제6권, 393). (129.4)
 “저들의 유한한 판단력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취하여 영감 받은 말씀이 어떤 것이고 영감 받지 않은 말씀이 어떤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더러 있다. 나는 그대, 목회하는 나의 형제에게 그런 위치에서 떨어지라고 경고하고 싶다.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살아 있는 유한한 인간 중에는 아무에게도, 그가 누구든지 혹은 그의 지위가 무엇이든지 관계없이, 하나님이 그분의 말씀을 뽑고 선택하도록 권위를주지 않으셨다. ∙∙∙

 살아있는 사람 중 그 누구도 그대에게 와서 계시가 무엇인지, 무엇이 영감 받고 무엇이 그렇지 않은 것인지를 견책도 받지 않은 채 해부하기를 시작하지 못하도록 하라. ∙∙∙우리는 아무도 ‘이것은 내가 거절하고, 이것은 내가 받아들인다.’라고 말하지 않기를 원한다. 우리는 전체로서 그리고 있는 그대로의 성경에 대해 절대적인 믿음을 갖기를 원한다”
(7BC 919;참조 실물교훈, 39). (129.5)
 “성경은 자체의 주석자이다. 한 구절은 다른 구절을 여는 열쇠를 제공할 것이며, 이러한 방식으로 말씀의 숨겨진 의미 위에 빛이 비치게 될 것이다.”(FE 187). (129.6)
 “성경은 그 자체의 해석자이다. 아름다운 단순성으로 한 부분은 그자체를 다른부분의 진리에 연결 시키고, 모든 성경이 하나의 조화가 되는 전체가 되기까지 연합이 된다. 좀 모호한 것처럼 보였던 말씀의 어떤 부분을 조명하기 위하여 빛이 한본문으로부터 번쩍인다(OHC 207; 교육, 190; 실물교훈, 128; 목사와 복음 교역자에게 보내는 증언, 106). (129.7)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의 신성한 권위에 대한 확고 부동한 신앙이 있어야 한다. 성경은 사람들의 과학적 관념으로 시험되어서는 안 된다. 인간의 지식은 신뢰할 수 없는 안내자이다. ∙∙∙천연계에서든 계시에서든 모든 진리는 그 모든 표현에 있어서 일관성이 있다.”(부조와 선지자, 114; 참조교육, 123,124). (129.8)
 “성경은 학자들만 위하여 기록된 것이 아니요, 오히려 일반 민중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다. 구원에 필요한 큰 진리는 백주와 같이 명백히 드러났나니 누구든지 분명히 드러난 하나님의 뜻 대신에 자기 자신의 판단을 따라 행하는 자들 외에는 아무라도 잘못되거나 저희의 길을 잃어버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정로의 계단, 89). (129.9)
 “비록 성령의 특별한 감동을 받은 선지자들까지라도 그들에게 주어진 계시의 의미를충분히 이해할 수 없었다. 그 계시의 깊은 뜻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여러 세대를 지나가는 동안 그 가운데 있는 교훈을 받아야 할 적당한 시기에 이르러 공개될 것이었다.”(각시대의 대쟁투, 344; 참조 각 시대의 대쟁투, 598, 599; 7BC 920). (130.1)
 B. 성경 해석에 있어서의 성령의 역할
 “성경에 대한 참된 지식은 말씀을 주시는 성령의 도움을 받아야만 얻을 수 있다.”(교육, 189; 참조 교회 증언 제5권, 704;실물교훈, 408). (130.2)
 “성경을 연구할 때마다 경건하고 겸손하고 가르침을 받고자 하는 정신으로 하지 아니하면 가장 어려운 구절은 물론이요 가장 쉽고 단순한 구절일지라도 그 진정한 의미를 곡해할 수 있다.”(각 시대의 대쟁투, 521). (130.3)
 “하나님의 말씀(성경)을 경건한 마음과 기도하는 정신이 없이 펴거나 또는 생각과 애정을 하나님께 두지 아니하고 그의 뜻에 융화시키지 아니하고 펼 때에는 우리 마음은 의혹으로 흐려져서 성경을 연구하는 그것이 도리어 회의사상(懷疑思想)을 강하게 하는 것이 될 것이다. 원수 마귀는 우리의 마음을 주관하여 옳지 않은 해석을 하게 한다. 사람들은 언제든지 말과 행실에 있어서 하나님과 화합하기를 힘쓰지 아니하는 때에는 저희가 아무리 유식할지라도 성경을 해석하는 데 그릇되기가 쉬우니 그러므로 저들의 성경 해석을 그대로 받기는 위험하다. 무슨 착오(錯誤)를 찾으려고 성경을 살피는 자들은 영적 통찰력을 가지지 못한다. 저들은 난시적인 눈을 가지므로 실상은 까다롭지 않고 단순한 것 가운데서도 의혹과 믿지 못할 만한 조건들을 보게 되는 것이다.”(정로의 계단, 110,111). (130.4)
 “성경을 연구하는 학생은 모든 편견을 버리고 자기 자신을 비워야 하며 연구실의 문턱에 자기 개인의 생각을 놓아두고 겸손하고 굴복하는 마음으로 자기 자신을 그리스도 안에 숨길 것이며 열렬한 기도로써 하나님의 지혜를 간구해야 할 것이다.”(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463;참조 각 시대의 대쟁투 599, 600;목사와 복음 교역자에게 보내는 증언, 108;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463;가려 뽑은 기별 제2권, 114). (130.5)
 C. 성경 해석을 위한 세부 지침
 1. 본문과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