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속의 영원한 복음 제5부 은혜와 구원 제16장 제사와 제단
 야곱은 형 에서를 만난 후 세겜에 땅을 구입하여 거처를 정한 후에 그 땅에 제단을 쌓고 ‘엘 엘로헤 이스라엘’(אֵל אֱלֹהֵי יִשְׂרָאֵל, ´ël ´élöhê yiSrä´ël)‘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고 이름을 지었다(창 33:20).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바뀌어 진 후 최초로 쌓은 제단이다. 세겜에서 이 가족은 잊을 수 없는 사건을 겪었다. 히위 족속의 추장의 아들이 디나를 수치스럽게 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시므온과 레위가 잔인한 보복을 했고, 야곱은 주변 민족들로부터 위협을 느꼈다. 신변의 안전을 위해 도피하려고 할 때 야곱은 목적지를 자기가 전에 형 에서를 피하여 도망할 때 하나님께 제단을 쌓았던 벧엘로 삼았다(창 35:1). 그는 옛날을 기억하고 이곳에서 다시 하나님께 제단을 쌓았으며, 하나님은 사방 민족들을두렵게 하여 야곱 가족을 위기에서 구원하셨다(창 35:3, 7). 그가 쌓은 제단 터는 ‘엘 벧엘’(אֵל בֵּֽית־אֵל, ´ël Bêt-´ël) ‘벧엘의 하나님’이라고 명명되었다(창 35:7). 우리는 위기의 때에 찾아갈 수 있는 도피처가 필요하다. 우리는 과거의 위대한 구원을 거듭거듭 반복해서 우리 마음속에서 회상하고 끊임없이 용기를 얻어야 한다. 매일 승리하기 위해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헌신을 다짐했던 우리 생애의 극적인 사건들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하겠다. (289.1)
 야곱은 요셉의 초청을 받고 애굽으로 떠나가는 길에 브엘세바에 이르러 그의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창 46:1). 하나님께서는 제사에 응답하여 야곱에게 이상 중에 나타나셨다. 하나님은 야곱을 격려하시며 애굽에서 큰 민족을 이루어 다시 가나안으로 돌아오도록 인도하겠다고 약속하셨다. 위기의 때에 하나님은 제사를 통해서 그 백성을 인도하셨다. 예배를 통해서 우리는 여전히 우리의 나아가야 할 하늘 본향에 대한 비전과 약속을 받는다.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창 46:4). 이 약속은 모세에 의한 이스라엘 민족의 출애굽과 여호수아의 가나안 정복을 통해 문자 그대로 성취되었다. 영적인 의미에서 우리와 함께 동행하시기 위해 성육신하신 예수님은 제사로 언약한 그분의 백성들을 죄의 애굽으로부터 구출하여 하늘 가나안 본향으로 인도하실 것이다. (289.2)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민족으로 애굽에 들어갔다. 그들의 영적 부흥과 경험은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제사를 드리는 한 계속될 것이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다신교 국가인 애굽에서 그들은 예배를 상실한 민족이 되고 말았다. 출애굽의 주된 동기는 예배의 회복이다. 사백여년이 지난 어느 날 바로의 궁전에 이스라엘의 해방을 요청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히브리인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셨은즉 우리가 광야로 사흘 길쯤 가서 우리 하나님 ‘야훼’께 제사를 드리려 하오니 가도록 허락하소서”(출 3:4. 비교, 출 3:18; 5:8, 17; 8:8, 25-29; 10:25). (290.1)
 참고 문헌
 1. 계 13:8‘창세 이후로, 창세로부터’(ἀpὸ kαταβολῆ/j κόσμου, apo katabalēs kosmou)는 그리스어의 구문상 ‘기록되지 못하고’‘죽임을 당한’에 모두 연결될 수 있다. 참고, 계 17:8; 마 25:34; 엡 1:4; 벧전 1:19, 20.

 2. 에덴은 성소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땅을 갈며 일하는 것(עָבַד, `äbad)은 레위인들이 성소에서 봉사하는데 사용이 되었다(민 3:7-8; 4:23, 30, 47; 8:11, 19, 22; 16:9; 18:6, 7, 21, 23). Wenham, ‘Sanctuary Symbolism in the Garden of Eden Story’, 19-25.

 3. Wenham, Genesis 1-15, 283.

 4. Reyburn, 744. (2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