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에, 단어의 최종적인 의미의 결정자는 단어나 구절이 발견되는 직접적인 문맥이라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구약의
“야훼의 천사”라는 용어는 피조된 천사를 언급하는 경우가 종종 있고, 많은 경우에 직접적인 문맥 속에서는 그것이 신적 존재, 곧 성육신 전의 하나님의 아들을 가리킨다(
창 16:7-13; 22:11-18; 출 3:2, 4, 6; 삿 13:3-22). 또한 히브리어 단어인
엘레프는
“일천” 혹은
“부족”을 의미 할 수 있다. 어떤 이들은
출애굽기 12:37이 애굽을 떠난 이스라엘을 600,000명 대신에 600부족으로 제시한다고 주장했다. 이것은 이론적으로는 가능한 번역이지만,
출애굽기 38:25, 26은 성막을 지을 때 남자 한 사람 당 반 세겔 씩 603,550명의 이스라엘 백성에게서 모금한 은의 총량을 보고한다. 그 계산은 오직
엘레프가 부족이 아닌 일천을 의미할 때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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