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 시는 비록 그것이 헬라의 시처럼 엄격하게 정의된 것은 아니지만 박자(
“측정된 줄들”)도 갖고 있다. 박자는 강세에 의해서 정의된다. 강세가 있는 히브리어의 각 단어는 한 박자이다. 박자의 형태 중 한가지 특별한 것은
키나 즉
“탄식”인데, 세 개의 강세가 있는 줄에 이어서 두 개의 강세가 있는 줄이 나온다(
3:2). 기자가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고뇌의 탄원이 담긴 많은
“탄식” 시들은 이
“장단”의 박자를 갖고 있다. 탄식하는 사람이 한숨을 쉴 때 내는
“긴 숨 들이마시기와 짧은 숨 내쉬기”에 해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번역할 때는 시의 박자가 잘 드러나지 않지만, 장단의 박자는 때때로 길고 짧은 구절로 번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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