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20:4의 성도에게 맡겨진 심판은 바울이
고린도전서 6:2, 3에서 선언한 심판과 일치한다.
“성도가 세상을 심판할 것을 알지 못하느뇨 우리가 천사들을 심판할 줄을 알지 못하느뇨?” 천년기 동안 성도는 이 세상의 멸망한 자들과 타락한 천사들의 심판에 참여한다. 죄 문제의 우주적 성격을 볼 때에 이런 심판은 분명히 필요하다. 죄라는 반역의 과정이 다른 여러 세계들의 염려와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다(
욥 1-2장,
엡 3:10). 죄가 작용한 전 기간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우주에 속한 모든 존재의 지성과 마음에, 특별히 하나님의 품성과 관련하여, 속 시원한 해결을 주는 처리와 결말로 끝나야 한다. 땅에서 속량 받은 자들에게는, 바위를 불러 자신에게 떨어지고
“보좌에 앉으신 분의 얼굴”에서 피하기를 원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어떻게 처리하시는가를 이해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계 6:16). 멸망당한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결정이 공의롭다는 점에 대하여 완전한 납득을 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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