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에 성령께서 오순절의 권능으로 온 세상의 남은 교회에 내려오실 때(
계 18:1), 그리스도와 사탄 간에 벌어지는 싸움의 쟁점들이 모든 사람에게 완전히 분명해질 것이다(
2-8절). 정결하게 된 남은 교회는 그 때 모든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이 모여드는 핵(核)이 될 것이다. 하나님의 영이 최종적으로 부어질 때, 마침내 충만한 복음이 모든 사람을
“바벨론”과
“하나님의 이스라엘”이라는 가시적인 두 진영으로 갈라놓을 것이다. 이러한 묵시적 관점은 그리스도인 신자들에게 영향을 미쳐서, 지금 전심으로 그리스도를 주님과 구주로 선택하고, 세상 앞에 그리스도와 그분의 구속 사역을 높이며, 그리스도인다운 생활방식을 통하여 예수께서 자신들의 마음속에 살아계시고 그들의 성결함의 모범이 되심을 보여 주게 하는 것이다.
(10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