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에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성전에 모일 것이라는 이사야의 예언을 언급하면서 그리스도는 다음과같이 선언하셨다.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요 10:16; 참조
사 56:8). 이 주장은 그분을 이스라엘의 메시아로 믿는 믿음의 결정을 요구했다. 그분의 보편적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예수께서는 이스라엘에서 12명의 사도들을 불러 모았다. 그 수를 볼 때, 그들은 분명히 이스라엘의 12지파를 대표한다. 자신에게로 부르시고 사도로 위임하신 12명의 제자들로 시작하여(
막 3:14, 15), 그리스도는 새 이스라엘을 구성하였다. 그들은 메시아에게 속한 이스라엘의 남은 백성이었으며, 그분은 그들을
“나의 교회[에클레시아]”라고 불렀다(
마 16:18). 이 새로운 유기체에게, 그 자체의 구조와 권위와 함께, 그분은
“천국의 열쇠”(
19절; 참조
18:17)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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