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역시 위기에 처한 안식일이라는 책으로 말미암아 야기된 새 언약 신학에 의해 영향을 받아 왔다. 그 한 예가 콜로라도에 있는 벌투드에서 최근까지 그래이스 플래이스 콘그리게이션(Grace Place Congregation)의 원로 목사로 봉직해 왔던 전 재림교회의 목사인 클레이 페크(Clay Peck)가 저술한 새 언약의 그리스도인(New Covenant Christians)이라는 책이다. 자신의 책의 서론에서 페크는 자신이 “내가 이 연구를 위해 광범위하게 읽고 조사해 오는 동안, 나는 데일 라쯔라프가 저술한 위기에 처한 안식일이라는 제목의 한 권의 책에 의해 큰 도전과 안내를 받았다. 나는 수많은 개념들과 도표들을 빌려 오는 과정에서 그 분의 연구에 상당히 의존해 왔다”5)고 말하면서 자신이 라쯔라프의 신세를 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4.4)
 이와 유사하게 “은혜를 지향하는” 독립 회중들이 “새 언약”신학을 받아들인 이 전 재림교회 목회자들에 의해 미국의 여러 지역에 세워졌다. 이러한 발전은 기독교 역사에서 한 때 안식일을 옹호해 왔던 사람들에 의해 결코 집중공격을 받았던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러한 신학의 발전은 이 시대에 매우 특이한 것이다. (4.5)
 이러한 발전들은 나로 하여금 교황과 일요일을 준수하는 학자들뿐만 아니라 이 전에 안식일을 준수했던 자들에 의해서 안식일이 주요 공격의 대상이 된 것에 대해 반응을 보일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도록 만들었다. 우선 본인은 가상 공간에 반 안식일 논쟁을 다루는 수필을 올리므로 이러한 도전에 대응하려고 노력했다. (4.6)
 인터넷에 올린 안식일 수필들에 대한 세계 도처로부터 온 전송 우편들의 요구들은 나로 하여금 나의 연구를 더 확장하고 그것을 책으로 출간할 필요성을 갖도록 나를 기민하게 만들었다. 본서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이다. 지난 1998년의 6개월 동안에 나는 최근의 안식일/일요일 전개 논쟁에서 강력한 성서적인 분석을 이끌어 내기를 바라면서 본 연구에 일로 매진해 왔다. (4.7)
 본서의 목적
 본서는 중요한 두 목적을 가지고 있다. 그 첫째 목적은 오늘날을 위한 안식일의 지속성, 유용성, 그리고 그 가치를 부정하는데 사용된 주요 논쟁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것이다. 첫 여섯 장은 일반적으로 안식일을 반대하는데 사용된 주요 논증들을 제시하고 있다. 각 장의 길이는 대략 40페이지에서 55페이지 정도로서 가능한 한 그 장의 길이의 한도 내에서 목적을 이루려고 노력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5.1)
 나에게 가르쳐준 경험은 단순한 대답들이 의문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본인은 각각의 논증을 가능한 한 철저히 점검하려고 노력하였다. 안식일/일요일 논쟁의 포화 가운데 그들 자신들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 그리스도인들은 안식일을 반대하는데 가한 집중적인 공격들을 다루는데 본 장들이 가치 있는 자료들이라는 것을 발견해야 한다. (5.2)
 본서의 두 번째 목적은 사람들로 하여금 안식일이 하나님의 창조와 구속적인 사랑을 가진 기쁨의 축제를 행하는 날이라는 것을 발견하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안식일을 지키는 많은 무리들 가운데서 안식일을 지키기를 포기하는 주된 요인은 거의 대부분이 안식일이 신체적, 정신적, 도덕적, 그리고 영적으로 유익하다는 것을 경험하지 못하는데 있다. (5.3)
 안식일을 이질적으로 부과된 우울한 욕구불만의 한 날로 경험하는 사람들은 그들을 이러한 억압적이고 침체된 경험으로부터 해방시키는 그러한 신학을 환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안식일 계명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새 언약” 신학을 꾸며대므로 찾는데 있지 않고 오히려 안식일이 하나의 짐스런 날이라기보다는 복된 날, 그리고 우울하게 만드는 욕구불만의 날이라기보다는 희락의 축제의 날로 보는데서 찾는데 있다. (5.4)
 이러한 나의 관심은 안식일의 재 회복이라는 마지막 장을 헌정하도록 동기를 부여하였다. 제7장의 첫 부분은 학자들과 종교 단체들, 그리고 다른 신앙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서 안식일이 재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보고하고 있다. 이것은 어쩌면 오늘날의 역설적인 상황이기도 하다.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은 안식일이 십자가에 못 박힌 옛 언약의 제도라고 배척하고 있는 반면, 긴장으로 가득 차 있고 쉼이 없는 생애를 위해 안식일의 계속성과 그 가치를 재발견하는 그리스도인들은 늘어가고 있다. (5.5)
 제7장의 마지막 부분은 어떻게 하면 우리의 생애 가운데서 구주의 임재와 평화 그리고 휴식을 인지하며 경험하는 그리스도 중심적인 경험으로 안식일을 준수하는지를 많은 개인적인 견해 가운데서 탐구한다. 많은 사람들이 내적인 쉼과 해방을 약, 마약, 명상 그룹, 휴가, 그리고 운동 클럽을 통해서 찾고 있을 때, 안식일은 우리로 하여금 진정한 쉼과 평화를 약이나 어떤 장소들을 통해서 가 아니라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모든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에게 쉼을 주리라”(마 11:28; NIV 역)고 말씀하시는 인격을 가지신 구세주 되신 그분과 올바른 관계를 가지므로 찾도록 초청하고 있다. (5.6)
 연구방법과 형태
 본서는 성서적인 입장에서 기록되었다. 본인은 성경을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실천을 위한 규범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성경의 말씀들은 특별한 역사적인 입장에서 생애 하였던 인간 저자들에 의해 기록된 하나님의 기별을 담고 있기 때문에 모든 노력은 그것들의 역사적인 배경에서 그 의미를 이해하고자 노력하였다. 본인의 확신으로는 관련 성경 본문들의 역사적인 배경과 문자적인 배경 모두에 대한 이해가 그 기별들의 본래의 의미와 그것들의 현재의 타당성들 모두를 세우는데 필수 불가결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확신은 본인이 평범하게는 율법이지만, 독특하게는 안식일과 관련된 그러한 논쟁적인 성서 본문들을 점검하는 데에 사용한 방법론에서 반영되고 있다. (5.7)
 본서의 기록 형태와 관련하여 본인은 단순하고 비전문적인 언어를 사용하려고 시도하였다. 어떤 경우들에서는 전문적인 용어가 사용되고 있으나 그 의미를 삽입하였다. 읽는 일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각 장을 적절한 표제 아래 주요 부분과 부속 부분을 나누어 놓았다. 특별히 언급하지 않는 한 모든 성경 구절들은 1946년과 1952년에 발행된 개정 표준어 역(Revised Standard Version)으로부터 인용하였다. 몇 경우에서 성경의 주요 핵심 단어들은 각주에 달지 않고도 강조하기 위해 이탤릭체로 표기하였다. (6.1)
 감사를 표함
 나에게 가장 어려운 것은 본서가 있기까지 기여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빚을 지고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간접적으로는 본인이 원고들, 소책자들, 그리고 안식일/일요일 논쟁을 다른 국면에서 다룬 논문들을 저술한 학자들에게 빚을 지고 있다. 그분들의 글이 본인의 사상에 자극을 주었고 또 본 주제에 대한 본인의 접근을 넓혀 주었다. 직접적으로 본인은 앤드루스 대학교의 죠이스 죤스(Joyce Jones)와 드보라 에블하트(Deborah Everhart), 그리고 라시에라 대학교의 이바 위리암슨(Eva Williamson)에게 나의 이 고마운 뜻을 표하고 싶다. 그들 각자는 본서의 글을 교정해 주고 또 모양을 개정해 주므로 크게 기여하였다. 그들은 이태리 풍의 영어가 아니라 더욱 건전한 영어가 되도록 문장을 다듬는 일에 여러 시간을 바쳐 수고했다. (6.2)
 나의 이 고마운 뜻을 책의 매력적인 표지를 도안한 그레고리(Gregery)와 애니타 왓킨즈(Annita Watkins)에게도 표하고 싶다. 그레고리와 애니타는 젊은 부부로서 요즈음 중국에서 학생 선교사로 봉사하고 있다. 그들은 “안식일 토론” 명부에 서명하였으며, 중국에서 항공우편을 통해 받은 본 수필에 감동을 받고는 찬란한 표지를 도안하였다. 표지는 가장 최선의 방법으로 본서의 기별을 전하고 있다. 눈부신 불꽃이 안식일을 공격해 왔으나 그 불꽃은 단지 피상적인 널빤지만 태웠다. 안식일은 십계명의 다른 도덕적인 원칙들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논쟁의 격렬한 불꽃에 의해 흐트러지지 않고 남아 있는 두 화강석 돌 판에 기록되어 있다. 본서가 나르고 있는 근본적인 성서적인 진리를 얼마나 창조적으로 묘사하고 있는가! 그토록 매력적이고도 암시적인 표지를 도안해 준 그래고리와 애니타에게 감사를 드린다. (6.3)
 마지막으로 작지 않은 나의 이 감사한 마음을 결혼 생활을 시작한 지난 37년 동안 계속적으로 용기와 영감의 통로가 된 나의 아내에게 표현하고자 한다. 나의 아내는 본인이 연구하고 본서를 집필하는 동안 거의 나를 보지 못했다. 그녀의 사랑과 인내, 그리고 용기가 없었다면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이 과제를 완성하기란 거의 불가능하였을 것이다. (6.4)
 저자의 소망
 본인은 안식일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주신 자유의 선물이라는 사실들을 모든 그리스도들이 전심으로 발견하도록 하기 위해 열렬한 희망을 가지고 본서의 이 글들을 기록했다. 그분 앞에서 자유로워지려는 노력과 그분의 음성을 들음으로 오는 자유. 우리가 창조를 받을 때의 그 하나님의 평화에 들어가기 위해 세상 적인 일들로부터 떠날 때의 자유. 에덴의 기쁨을 어느 정도 회복하고 영원을 보는 눈을 통해 세상에서 보는 자유. 바로 그 자유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아는 자유이다. 시편 기자의 안식일의 노래, 곧 “여호와여 주의 행사로 나를 기쁘게 하셨으니 주의 손의 행사를 인하여 내가 높이 부르리이다”(시 92:4-5, 안식일을 위한 노래임)라고 노래하는 바로 그 자유를 얻기 바란다.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