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못”은 천년기 후에 지구의 불타는 표면을 말한다. 그러므로 그곳은 전통적으로 지옥이라고 여기는 곳, 곧 죽은 악인들이 영원히 불에 타며 고통받는 장소가 아니다. 그곳은 또한 악한 자들이 영원히 고통받는 땅 밑에 있는 영원한 불길도 아니다. 이러한 개념은 그리스 철학에 존재하며 외경의 유대 문학에 혼재되어 있다. 그것은 성경이 말하는 바가 아니다. 성경의
“불 못”은 최종 심판이 행해질 때 있을 이 지구의 불타는 표면이다.
“만군의 야훼가 이르노라 보라 용광로 불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지푸라기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에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라”(
말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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