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8:14의
“성소가 정결하게 되리라”(참조 제임스왕역, 새제임스왕역, 새미국성경)는 〈70인역〉에서 보여 주는 것처럼 그리스도 이전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번역이다.
“정결하게 되리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니츠다크라는 단어는 정결함, 정당화함, 옹호함, 올바르게 함이라는 뜻을 내포하는(Hasel 1986, 448-458) 풍부한 의미를 지닌 단어이다(Andreasen 495, 496). 1844년에 시작된 원형적 하늘 속죄일은
니츠다크에 나타난 더 넓은 관점을 필요로 한다.
다니엘 8:14에 사용된 언어는
레위기 16장을 관통하여 사용된 용어인
“성소”(히브리어
코데쉬)라는 단어의 용례에 의해 특별히 입증된 것처럼 이 구절을 속죄일에 연결시킨다. 요약하자면 하늘 성소의
“정결”에 사용된 단어는 정결, 정화 그리고 심판의 날인 속죄일과 관련된다. 하늘의 활동은 정결, 올바르게 함 정당화함 그리고 옹호함과 관련되어 있다. 이 개념들은 하늘에서 최후의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성소, 백성 그리고 하나님 자신과 관련된다.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공언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일은 사법적인 동시에 구속적이며, 십자가에서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시작된 속죄과정이 하늘 성소에서 재림 전 조사 심판의 종결로 끝난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재림 전 심판이 마쳐질 때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속죄 사업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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