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는 구약 시대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매 제칠일 안식일을 문자적으로 지켰다고 믿었을 뿐 만 아니라 제칠일 안식일을 영원 자체의 예표로, 또는 영원한 시대가 이르기전에 성도들이 잠시
“잠자는” 시대의 예표로 생각했다. 그는 그리스도가 안식일에 무덤에서 쉬고 일요일에 부활한 것을 모형으로 삼아 성도들이
“잠자는” 시대와 성도들이 영원한 삶을 누리는 시대 구분의 개념까지 만들었다. 그에 의하면 안식일로 예표되는
“잠자는 시대”앞에 여섯 시대가 있는데 아담의 때로부터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까지가 그 기간이다.
8 그리고 이
“잠자는” 시대의 다음에 영원한 시대가 이어진다. 그러나 루터는 또
“매 월삭과 매 안식일에 모든 혈육이 이르러 내 앞에 경배하리라”한
이사야 66:23의 말씀을
“신약시대에는 시간에 차별 없이 모든 날이 안식일이 될 것이라”는 뜻으로 이해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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