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바깥에서 아담은 아홉 번 등장한다. 족보적 내용이 기록된 세 곳(
대상 1:1; 눅 3:38;
유 14)을 포함해서 모두 아담의 범죄를 역사적 사실로 수용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아담처럼 하나님께 반역했다(
호 6:7). 예수님은 첫 사람 아담에게서 시작된 죄와 사망의 역사를 끝내는 둘째 아담이시다.
로마서 5:14-21은 죄의 도입자인 아담과 죄의 해결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비교한다.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이다(
롬 5:14). 첫 사람 아담을 통해서 죄와 사망이 왔지만 그가 모형으로서 고대케 한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은혜와 의와 생명이 하나님의 선물로서 넘치도록 주어졌다.
고린도전서 15장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과 승천의 현장에서 역사적 증인이 되었던 초기 교회는 예수님의 부활 속에서 아담 안에서 상실된 생명이 회복되는 인류의 부활을 보았다(
고전 15:22, 45). 그들은 교회내의 남녀 간의 질서문제를 해결할 때 아담과 하와의 창조와 범죄에 신학적 근거를 두었다(
딤전 2:13, 14). 아담과 하와의 범죄는 신약 성경에서 역사적이고 신학적인 것이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로 영적으로 사망한
‘역사 속에서의 바로 그 순간에 하나님과 인간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돌아섰다. 인간은 교만과 이기심의 길을 추구했고, 하나님은 구속적 사랑의 길을 추구하셨다.’22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