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아담은 산 존재가 되었다 그와 하와는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28절). 청지기로서 아담의 책임은 생명을 낳고 모든 인간의 귀중한 생명을 보존하는 데 그의 창조주와 협력하는 것이었다. 하나님께 대답한 방식에 암시되어 있는 것처럼 가인은 분명히 이 책임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의 동생의 생명을 보존하지 못했기 때문에 가인은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를 받았는데, 아벨의 피소리가 땅으로부터 호소했다는 것을 보면 이를 알 수 있다(
창 4:10-12). 하나님께서는 가인을 불러 형제의 생명을 지켜야 할 청지기의 본분을 저버린 이유를 설명하도록 하셨다. 마찬가지로 그분은 동료 인간들의 생명과 복지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 지우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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