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이스라엘”이라는 바울의 표현은 심원한 종교적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그가 앞에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한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
갈 3:29)라는 표현과 동의어임이 분명하다. 세대주의 신학자들은 바울이
“하나님의 이스라엘”이라는 용어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들을 의미했다는 것을 인정한다.
16 그러나 이스라엘과 교회를 분리하려는 그들의 세대주의적 관심 때문에 바울이 교회 안에 독특한 계층으로서 유대인 출신 그리스도인들을 마음에 두고 있었음에 틀림이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교회안에서 유대인 출신 그리스도인들을
“하나님의 이스라엘”로 구별해 내는 것은 바울의 갈라디아서 기별과 근본적으로 충돌되는 개념이다. 그는 교회 안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으며,” 그리스도께 속한 교회는 그 전체가 아브라함의 씨요 언약의 약속의 후사라고 선언하였다(
3: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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