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역사의 초기에는 떡과 포도주가 상징으로 간주되었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이 떡과 포도주가 그리스도의 실제 살과 피로 여겨지게 되었다. 이레나이우스(Irenaeus, 130년경-200년경)는, 땅에서 생산된 빵이
“하나님의 기원을 받을 때 더 이상 보통 떡이 아니고 땅과 하늘의 두 실재로 구성된 성체(Eucharist)가 된다.”(
Against Heresies 4,18. 5 [ANF 1:486])고 했다. 힙폴뤼투스(Hippolytus, 170-236년경)는 주의 만찬에서 부스러기가 떨어져서는 안 된다고 엄명하였다.
“그것은 그들이 믿고 소홀히 여기지 않고 먹도록 되어 있는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이다.”(
Apostolic Tradition 32. 2. 3). 예루살렘의 퀴릴루스(Cyril of Jerusalem, 347년경)는 초신자들에게 떡과 포도주가 성령의 능력을 통해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화됨을 받아들이라고 촉구하였다(
Mystagogical Catecheses 4. 9; 5. 7 [NPNF-27:152, 154]). 그들은 이것을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했다(위의 책, 5. 20). 암브로시우스(Ambrose, 339-397년)는 떡과 포도주가
“거룩한 기도의 신비한 효력에 의하여 살과 피로 변화된다.”라고 기록하였다(
On the Christian Faith 4. 10 [NPNF-2: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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