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따르면 구약 시대에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취급하시는 모든 방법은 근본적으로 야훼와 아브라함 사이에 체결된 언약에 기초해 있다(
창 15:18; 17:2-7). 하나님은 모든 민족의 궁극적인 구원이라는 하나의 선명한 목적을 염두에 두고 그를 택하셨다(
창 12:3). 하나님은 아브라함과의 언약을 상기하시며(
출 2:24), 당신의 세계적인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서 이스라엘과 더불어 시내산에서 그것을 갱신하셨다.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 중” 그분의
‘소유’요
“제사장 나라”(
출 19:5, 6)가 되어야 했고, 세상에서는 하나님을 대표하고, 하나님께는 세상의 필요를 대변하기 위해 구별되어야 했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택하심과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의 택하심이 다른 민족의 배제를 내포하지는 않았다. 이스라엘은 세상의 구원을 위해 선택되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다(
5절)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그분은 이브라함과 이스라엘에게 특혜가 아닌 봉사, 더 나아가 열국을 위한 당신의 목적을 위해 택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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