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독특한 그리스도교 용어가 되었지만 그 말 속에는 그리스도교가 생기기 전의 배경이 있다. 또한 그 말 자체는 구약과 신약 사이에 존재하는 관련성을 입증하는 강력한 증거이기도 하다〈70인역〉은
‘회의’,
‘회집’,
‘회중’,
‘불러낸 자들’,
‘모임’이라는 뜻의 히브리어
카할을 거의 백 번에 가깝게
에클레시아로 번역했다. 그것은 국방의 의무를 위해 부름을 받은 남자들의 모임(
민 22:4; 스 16:40) 또는 악을 행하기 위해 모인 자들을 가리킬 수 있다(
시 26:5). 그것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들뿐 아니라(
대하 30:13) 호렙에서 하나님 앞에 모인 이스라엘 회중을 묘사하기 위해서도 사용되었다(
신 9:10; 10:4; 18:16).
신 31:30을보면 이스라엘의
“모임”이 종교적인 목적 때문에 야훼 앞에 나아왔다. 그말은모든종류의 모임에 적용할 수 있었다.
카할에 중요성을 부여하는 것은
‘백성’과
‘목적’이다. 또한
‘모임’,
‘회집’,
‘회중’을 의미하는 또 다른히브리어
에다는 그리스어
쉬나고게로 번역됐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그리스어
에클레시아는 원래 일반적으로 국정과 관련된 연설을 듣기 위한 목적으로 홍보 관원에 의해 소집된 자유 시민의 회집을 지칭하기 위해 사유었다. 이런 용례는
행 19:32, 39, 41에서 찾아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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