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고대 근동
 고대 세계의 창조 이야기들에 부각되어 있는 것은 다신론이다. 이런 이야기들에는 세상의 창조가 신들 사이의 의견 차이와충돌의 에피소드들로 인해 있게 되었다. 이 긴장 관계 속에서 한 신이나 한 그룹의 신들의 의지가 다른 신이나 다른 그룹의 신들의 열망을 이겼다. 이와 대조적으로 성경은 창조를, 천연계의 모든 것을 통치하시고 그 힘과 요소들을 당신의 목적을 위해 사용하시는 한 주권자 하나님의 사역으로 본다. (521.1)
 1. 앗시리아의 견해: 에누마 엘리쉬
 에누마 엘리쉬 이야기에는 두 그룹의 신들이 서로 대치하고 있다. 한 그룹은 물을 대표한 여신 티아마트와 그녀의 배우자 킨구가 이끌었다. 다른 그룹은 혼란 중에 있으므로 그 구성원들은 지도자를 찾고 있었다. 바빌로니아 역에서는 마르둑이 그 대적하는 단체를 이끌도록 선택된 신인 반면, 앗시리아 역에서는 아슈르가 선택되었다. 그 이야기들에서 마르둑 또는 아슈르는 티아마트와 킨구를 패배시켰으며, 그 여신의 몸은 윗물과 아랫물 사이에 구획을 만들기 위해 길이 방향으로 반으로 잘려졌다. 여기에 창세기 1장에 있는 창조 이야기의 둘째 날의 사건들과 희미한 유사점이 있다. 이름 티아마트는 언어학적으로 창세기 1장에서 “깊은 곳” 또는 “깊은”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트홈(tehom)과 관련이 있을지 모른다. 킨구도 살해되어 그의 피는 인간을 만들기 위해 진흙과 섞였다. 여기서 창조 이야기의 여섯째 날에 대한 희미한 유사점을 보았던 사람들도 있다. (521.2)
 2. 고대 바벨론 역:아트라하시스
 아트라하시스 서사시의 가장 오래된 사본은 BC 17세기에서 유래한다. 원래의 이야기는 의심할 바 없이 그때보다 훨씬 전으로 돌아간다. 그 이야기는 보다 큰 신들을 위해 대부분의 일을 해야 하는 보다 작은 신들로 시작한다. 결국 그들은 진절머리가 나서 파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마침내 그 일의 부담을 짊어질 사람을 창조하기로 타협이 이루어졌다. (521.3)
 인간을 창조할 결정이 이루어진 후 출산 여신이 관련되었다. 그녀는 그 계획을 위해 필요한 진흙을 정결하게 했으며, 진흙에 피를 섞을 수 있도록 웨-일라로불리는 신이 학살되었다. 특별히 준비된 이 진흙이 제공되었을 때, 출산 여신이 그것으로부터 열네 조각을 떼어내 그 조각들을 부화했다. 일곱 남자와 일곱 여자가 태어날 시간이 되었을 때, 몇몇 출산 보조 여신들이 출산을 돕기 위해 왔으며, 그래서 인간이 태어났다. 성경 이야기와 유사한 점은, 사람이 땅의 먼지 즉 진흙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 이야기에서 하나님은 그것을 한 특별한 날에 하셨다. (521.4)
 3. 수메르의 창세기
 에리두 사본은 약 BC 1,600년의 것으로 여겨지는 점토판 사본들에서 알려졌다. 그것은 아마도 훨씬 더 오래된 구전 및 기록 역사를 갖고 있을 것이다. 그 이야기는 창조, 홍수 이전의 삶 그리고 홍수에 관해 말한다. (521.5)
 불행하게도 첫 36절은 사본의 서두로부터 부서져 나갔다. 이 행들에 창조에 관한 보다 더 완전한 이야기가 있었음이 틀림없다. 그러나 우리는 요약 진술을 갖고 있다. “안, 엔릴, 엔키 그리고 닌후르사가[출산여신]가 머리가 검은 사람들[수메르인들]을 만들었을때, 그들은 땅의 작은 짐승들이 땅으로부터 많이 나오도록 했다.” (521.6)
 이 요약과 성경 이야기에 있는 이 주제들에 관한 진술들 사이에는 몇몇 유사점이 있다. 인간과 육상 동물들이 동시에 창조되었으며, 동물들이 유사한 방식으로 즉 땅으로부터 창조되었다. 그들의 풍부가 성경 이야기에 반영되어 있는데 그것에 의하면, 땅 공중 그리고 물이 살아있는 피조물들로 우글거렸다. 그러나 성경이 아담과 하와를 온 인류의 조상으로 만드는 반면, 에리두 창조 이야기는 인간 창조의 중심으로서 수메르인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창조 행위 속에 있는 주된 신들의 협력과 그 과정에 있는 출산 여신의 특별한 활동에 다신론이 드러나 보인다. (522.1)
 4. 고대 이집트의 창조 신화들
 창조에 대한 개념들의 유동성은 일련의 신화들에서 명백하다. 다른 시대에 다른 신들이 창조 행위에 관련되었다. 이집트의 가장 중요한 창조 본문은 멤피스 신학으로 알려진 것이다(ANET 4-6). 거기서 창조신 프타는 창세기 1장과 적당히 비슷하게 입의 말로 창조했다. (522.2)
 다른 시대에 다른 신들이 창조 사역에서 보다 현저하게 제시되었다. 따라서 아문, 아텐, 아툼, 프타 그리고 크눔이 모두 한때 또는 또 다른 때에 주된 창조신으로 나타난다. 창조 과정에 관련되어 있는 충돌의 개념은 “용의 격퇴와 창조”(위의 책, 6-7)로 알려진 또 다른 신화에 있다 편협한 견해를 취하여 한 문서는 상부 이집트에 있는 테베를 창조의 중심으로 보았다(위의 책, 8). (522.3)
 5. 그리스의 창조 신학
 헤시오도스의 연대는, 비록 그의 글들이 BC 5세기까지로 잘 알려져 있지만, 결정하기 어렵다. 현재 그것들은 BC 800년경에서 유래했다고 추정된다. 그는 다른 두 개의 저서에서 창조에 대한 그의 관찰을 우리에게 제시했다. 우주의 창조는 그의 〈신통기〉에 묘사되어 있으며, 인류의 창조 이야기는 〈노동과 나날〉에 기록된 판도라와 다섯 시대에 대한 그의 이야기에 언급되어 있다. (522.4)
 세상의 창조에 관한 이야기가 헤시오도스의 〈신통기〉에는 본질적으로 성적(性的)이다. 족보들의 체제에 신들에 관한 이야기들이 삽입되었다. 이 시의 일부목적은 엘리쉬가 마르둑의 위대함을 지지하기 위해 기록된 것처럼, 제우스를 높이는 것이었다 그 문서는 신들의 주된 세 시대를 통과한다. 제1 시대(116-210줄)는 카오스, 에로스 그리고 몇몇 다른 신들과 그 자녀들의 세대들을 포함한다. 신들의 제2 시대에 관한 이야기들은 티탄(Titan)들의 자녀들, 크로노스의 자녀들 그리고 다른 신들의 기원에 대해 말한다(211-735줄). 이 부분은 또한 남자가 아니라 여자의 창조에 관해 말한다. 그것은 하늘에 있는 신들중의 전쟁에 관한 이야기로 끝을 맺고 있다. 그 책의 제3 시대 부분은 다른 신들에 관한 이야기들과 함께 제우스의 왕권과 결혼들을 강조한다. (522.5)
 다른 한편 판도라의 이야기는 남성성의 좋음과 여성성의 그다지 좋지 못함을 구별한다. 하와의 타락에 대한 성경 이야기의 반향이 여기에 영속되어 있다고 본 사람들도 있다. 성경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이 이야기들은 원래의 창조보다는 타락과 악으로의 전락을 더 다루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전락은 영광스러운 황금기로부터였다. 이것은 진보의 계단 위로 인류가 진화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 원래의 상태로부터 인류가 타락하는 이야기이다. (522.6)
 B. 구약과 신약의 중간기 유대 문학
 우리는 BC 2세기의 위경인 제1 에녹서와 희년서를 구약과 신약의 중간기 문학의 예들로 간주한다. 히브리 성경에서 그것들이 유래되었기 때문에 기대되듯이, 그것들은 창세기 창조의 윤곽을 따른다. 그것들은 성경에서 찾을 수 없는 세부적인 것들과 성경과 다른 방향으로 확장되는 부분들을 첨가하기 위하여 창세기 이야기로부터 벗어난다. 둘 중에서 더 확장적인 것은 에녹1서이다. (5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