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누마 엘리쉬 이야기에는 두 그룹의 신들이 서로 대치하고 있다. 한 그룹은 물을 대표한 여신 티아마트와 그녀의 배우자 킨구가 이끌었다. 다른 그룹은 혼란 중에 있으므로 그 구성원들은 지도자를 찾고 있었다. 바빌로니아 역에서는 마르둑이 그 대적하는 단체를 이끌도록 선택된 신인 반면, 앗시리아 역에서는 아슈르가 선택되었다. 그 이야기들에서 마르둑 또는 아슈르는 티아마트와 킨구를 패배시켰으며, 그 여신의 몸은 윗물과 아랫물 사이에 구획을 만들기 위해 길이 방향으로 반으로 잘려졌다. 여기에
창세기 1장에 있는 창조 이야기의 둘째 날의 사건들과 희미한 유사점이 있다. 이름 티아마트는 언어학적으로
창세기 1장에서
“깊은 곳” 또는
“깊은”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트홈(tehom)과 관련이 있을지 모른다. 킨구도 살해되어 그의 피는 인간을 만들기 위해 진흙과 섞였다. 여기서 창조 이야기의 여섯째 날에 대한 희미한 유사점을 보았던 사람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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