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스가 도전받지 않은 것은 아니었는데, 심지어 재림교회 내에서도 도전받았다. 퍼시픽 유니온 대학의 생물학 교수 해롤드 W. 클라크는 지층들과 그 화석들에 대해서 프라이스와 다른 견해를 갖고 있었다. 클라크는 프라이스보다 야외 작업을 더 많이 했으며, 지충들과 그 화석들은 진화론적 지질학자들이 말했던 그 순서로 발견되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결론은 화석들의 침전에 대한 대체 이론, 즉 화석들의 중첩(superposition)과 양립할 수 있는 이론의 전개를 요구했다. 화석들이 자연에서 생태학적인 적소에 차지하고 있던 순서대로 묻혔다는
“생태학적 대상(帶狀) 분포”의 개념을 클라크는 제시했다. 따라서 바닥 생물이 먼저 묻히고, 그 다음에 물고기들이 묻혔으며, 그 위에 늪지 생물인 양서류가 묻혔고, 마침내 보다 높은 땅을 차지하고 있던 포유류들이 마지막으로 묻혔다는 것이다. 비록 이 모델이 화석들의 침전에 대한 모든 의문들에 대해서 답변하지는 못했으나, 많은 창조론자들이 현재 이용할 수 있는 최상의 설명으로 수용했다(참조 클라크1946,197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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