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주의 날”이라는 새로운 뜻이 이미 1세기말에 있었고, 또 그리스도인들의 일요일 예배의 의미와 특성을 표현했다면, 요한은 구태여 자신의 복음서에서
“주일 중 첫날”(first day of the week) 이라는 유대인들이 사용하는 구절을 사용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따라서,
“주의 날”이라는 표현이 요한의 외경서에는 나타나지만 자신의 복음서에는 나타나지 않는 것은 그 첫째 날이 분명히 예수의 부활과 그분의 출현과 관련되어 언급되고 있다는 것이며, 따라서
요한계시록 1:10에 있는
“주의 날”이란 일요일을 언급할 수 없다는 것을 암시한다.
(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