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주의 안식일 신학은 율법과 복음을 분리시키는 기본적 입장에 기초하여 일요일은
“완전한 은혜”의 날이기 때문에
“완전한 율법”의 계명인 구약의 안식일과는 어떤 방식으로도 관련되지 않는다는 무모한 주장을 내놓고 있다. 건전한 안식일론은 성서에 기초한 창조론과 종말론과 구속론에 불가분리의 관계로 연관되어 있고 율법과 복음의 성서적인 이해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성서적인 안식일 신학은 창조와 대속, 그리고
히브리서 4장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원한 언약의 항구적인 성례 안에 이루어지는 최종적인 완전 등을 하나로 묶는 성서적인 안식일의 모든 영역들을 존중하는 것이 아니면 안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논의된 모든 일요일 신학에는 성경이 강조하는 바 창조와 대속과 최종적인 회복에 하나님의 활동의 균형되고 단절 없는 통일이 결여되고 있다. 즉 일요일 신학은 창조주의 일과 구세주의 일을 분리시키는 비 성서적인 입장을 전개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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