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기독교의 성경에만 제칠일이 강조된 것은 제칠일이 창조의 신앙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른 윤리와 종교 전통에서 제7일에 대한 지식과 신앙이 없는 것은 그들에게 창조 신앙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구속 신앙과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신앙이 없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창조와 출애굽과 십자가의 구속 신앙이 없기 때문이다. 기독교가 제7일의 신앙으로 차별화되는 것은 기독교가 창조 신앙과 구속 신앙으로 차별화 되었기 때문이다. (29.2)
 제칠일은 창조와 구속에만 관련되는 날이 아니고 하나님의 심판과 그리스도의 재림에도 관련되어 있다.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계 14:7) 하나님의 심판과 관련되고 있으며 이 창조주 하나님이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다시 창조하는 재창조의 사건에 관련되고 있다. 하나님이 회복하는 새 하늘과 새 땅에 관련되어 있다. 창조 신앙과 구속 신앙과 재창조 신앙이 제7일이란 한 날의 상징성과 관련되어 있는 것이다. 세계의 다른 윤리 전통과 종교 전통은 천지를 새롭게 하여 새 하늘과 새 땅이 되게 하는 재창조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없고 재림하는 그리스도의 신앙이 없기 때문에 제칠일의 신앙을 모르는 것이다. (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