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중심의 성소론 제 5 부 내 제사장이신 예수님과 함께 (죄와의 교제 관계로부터의 해방) 22. 아론의 위임식 (나의 모든 활력은 그리스도의 것임)
 한번은 예수께서 야망에 사로잡힌 두 제자에게 그들이 예수 자신의 “잔”을 마시고 “나의 받는 침례를 받을 수 있느냐”고 물으셨다(눅 12:50; 비교 마 20:22, 23; 막 10:38, 39). 예수께서는 다락방 사건 훨씬 이전에 자신의 “잔”을 마시기 시작하였고, 겟세마네에서 그 “잔”이 완전히 주어졌을 때에 “만일 할만하시거든” 그 잔을 옮기어 달라고 청하셨다. (276.5)
 그리고 잔을 옮기우는 것이 아버지의 뜻이 아니었기에 그는 갈바리에서 그 쓴 찌기를 다 마시었다. (277.1)
 예수께서는 삶에서 자신의 계획에는 “죽고,” 아버지의 뜻에 “장사지냄”을 보여주셨다. 그분께서는 자신의 “피”의 침례에 복종함으로써 복종의 최후를 장식하셨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자신이 희생 제사로 죽은 것을 통하여 “왕같은 제사장들”의 일원이 되기로 결심하는 전 시대에 걸친 모든 이들에게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을 여시었다(슥 13:1). 오늘날 예수님의 모본을 따르고 그분께 봉사하기를 택하는 이들은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을 통하여 성취되고, 예수께서 그 사람들을 위하여 준비한 성령의 침례 씻음에 의하여 정결하게 되어야만 한다. 하지만 벗기우고, 침례받고 정결케 되어 옷을 입으려고 서 있는 이스라엘의 제사장을 좀 더 살펴보자. (2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