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혼인 전의 성교는 서약이 없는 것이다. 그때는 만약 배우 자를 싫어하면 바꿀 수 있고 다른 사람을 찾을 수 있다. 그와 같은 되는 대로의 관계는 인간적 만족을 위하여 사용되어야 하는 목적을 저하시키므로 인격의 고결성을 파괴한다. 성교 후에 마음의 상처를 느끼는 자들은, 재차 행함으로 두려움을 느끼는 그 행위를 그만두거나, 다른 사람의 감정에 걱정을 끼치지 않도록 저들의 육체를 이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그만두어야 한다. 어떤 경우든지 상처를 주고 왜곡된 성교는 사랑하는 자에 대하여 진정하고 친밀하게 관계를 갖기 위해 사용해야 할 가능성을 망치기 때문이다. 성교가 한 번은 한 짝과 재미를 즐기는 수단이 되고, 다른 때는 다른 짝과 진정한 사랑과 서약을 표하는 방법으로 사용될 수는 없다. 성교를 나눌 다양한 대상을 갖는 데 익숙해진 사람들은 결혼 배우자에게 성교를 통하여 전적 헌신과 최후의 친교를 표현하기가, 불가능은 아니지만, 어렵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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