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찬양대는 하나님을 찬양하여 노래하기를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계 4:11)고 했다. 요한계시록의 첫째 천사는 촉구하기를,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계 14:7)고 한다. 하늘 찬양대의 일원으로 그 자신이 수없이 찬양의 노래를 불렀던 첫째 천사는 다른 천사들과 장로들과 생물들이 부르는 찬양에 동참하라고 우리를 초청하고 있다. (391.12)
십계명
 I.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II.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III.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IV.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V.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VI. 살인하지 말지니라.


 VII. 간음하지 말지니라.


 VIII. 도적질하지 말지니라.


 IX.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


 X.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지니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룻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지니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마 22:37-40.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요 14:15. (392.1)
 첫째 천사의 초청은 바로 안식일 계명의 말씀에서 나오고 있다. 요한계시록에서 인용된 대부분의 구약 성경 인용문처럼 단지 약간만 개작되었을 뿐이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출 20:8~11). (393.1)
 제칠일. (393.2)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작은 뿔이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한다고 말씀하셨다(단 7:25). 그런데 작은 뿔이 실제로 그렇게 하였다. (393.3)
 “계명을 좇”으면 제칠일이 하나님의 안식일이다(눅 23:56). 이 날은 즐거운 날(사 58:13, 14)이며 하나님의 창조력을 기억하는 날이다. 이 날은 또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치신 후 안식일에 무덤에서 쉬신 것을 기억하는 날이다. 그는 죽으실 때, “다 이루었다”(요 19:30)고 말씀하셨다. (393.4)
 제칠일 안식일은 하나님의 창조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사랑을 기억하는 기쁨의 날이다. 이 날은 요한계시록 4, 5장의 천사들과 더불어 찬양의 노래를 부르는 날이다. 이 날은 다가오는 한 주일을 위해, 그리고 앞에 놓여 있는 어려운 순간을 위해 새롭게 힘을 얻는 날이다. (393.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대쟁투의 막바지에 있어서 최대의 관건은 경배의 문제이다. 짐승을 경배하겠는가? 아니면 하나님과 어린 양을 경배하겠는가? 경배란 누군가 합당한 가치가 있는 분에 대한 우리의 반응인 것이다. (393.6)
 우리의 하나님은 우리의 최상의 것으로 경배받기에 합당한 분이신가? (393.7)
 그러나 그분은 과연 당신에게 얼마 만큼이나 가치있는 분이신가? (3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