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독자들에게, 승리의 그리스도는 그분의 사역을 받아들이는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화해” 혹은
“속죄”를 행하신다는 것을 역설하였다. 그가 사용하는 용어
힐라스코마이<hilaskomai>는 덮어 가린다는 의미를 가진 히브리어의
카파르<kaphar>에 해당되는 희랍어이다.
카파르는 영어 성경에서 20개의 다른 단어들로 번역되었다(영어 성경 단어 색인집을 찾아보라). 이 단어는 그 어근이 가지는 의미로부터 파생되어, 용서하다, 사면하다, 속죄하다, 보상하다, 순화하다, 완화시키다, 지워 없애다, 혹은 가라 앉히다 라고 하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시 25:11; 65:4; 79:9; 단 9:19; 눅 18:13를 참조하라). 이러한 신학적인 용어들에 담긴 개념은 속죄나, 달램, 혹은 용서를 통하여 화해를 한다는 뜻이다. 구주께서는 이 일을 자신의 속죄 희생을 통하여 성취한다(
롬 3:25; 히 9:15, 26과
고전 5:7과
엡 5:2를 참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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