Μ. 성도들의 광명한 본향
 “하늘은 나의 명상의 주제였다. 하늘, 너무나 가고 싶은 하늘. 나는 그곳에 거하는 듯 듯했다. 모든 것이 평화롭고 이 땅에서 경험하는 폭풍 같은 분쟁이 전혀 일어나지 않는 곳. 수천 수만의 거룩하고 순결하고 복 받은 사람들이 모두 모여 있는 곳, 행복하고 순결한 친밀함 가운데 살고 걸으며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과 어린 양을 찬양하는 곳, 하늘 그들의 음성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그들은 결단코 서로에게 잘못을 행하지 않는다. 이 강대한 지역을 다스리는 하늘의 왕자들은 오직 선함 곧 서로의 행복과 기쁨을 추구하는 점에서만 경쟁할 뿐이다. 그곳에서는 가장 큰 자들은 자존심이 가장 작을 것이며, 가장 작은 자들은 감사와 사랑의 부요함이 가장 클 것이다.” (1094.1)
 “지성을 흐리게 하는 어두운 오류는 없다. 명확하고 강력하며 완전한 진리와 지식은 모든 의심을 쫓아내며, 어떠한 의심의 어두움도 불길한 그림자를 이 행복한 주민들에게 드리우지 않는다. 어떤 논쟁의 소리도 천국의 달콤하고 완벽한 평화를 깨트리지 못한다. 그곳 주민들은 슬픔도 비통도 눈물도 알지 못한다. 모두 것이 완전하게 조화를 이루며, 완전한 질서 속에 거하고, 완벽한 행복을 누린다. ∙∙∙” (1094.2)
 “하늘, 감미로운 하늘, 성도들의 영원한 본향, 수고하는 자들을 위한 처소, 그곳에서 삶의 무거운 짐을 진 피곤한 자들이 쉼과 평안과 기쁨을 발견하는 곳 그들은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렸으나 기쁨과 승리로 단을 거둔다. 하늘은 모두의 마음 속에 동정심이 살아있고, 모두의 모습에 그것이 표출된다. 사랑이 그곳을 지배한다.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없고, 불화나 논쟁이나 설전이 없다.”(편지 30, 1882; MR 9:104, 105). (1094.3)
 N. 계명 준수자들을 위한 하나님의 도성
 “진리의 빛을 가진 사람들 중에 계명을 범하는 자들로서 하나님의 도성에 들어가는 사람은 한 사람도없을 것이다. 하나님의 율법은 하늘과 땅에 있는 그의 정부의 기초이다. 만약 그들이 땅에서 알면서도 그분의 율법을 멸시하고 짓밟으면, 하나님은 그들을 하늘에 데려가지 않으실 것이다. 이는 그들이 하늘에서도 율법을 짓밟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 품성에는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품성 건설은 은혜의 시기 동안에 진행되어야 한다. 날마다 그들의 행동은 하늘의 책들에 기록된다. 그들은 하나님의 크신 날에 행한 대로 상을 받을 것이다. 그 때에야 누가 복 받은 사람인지 판명될 것이다.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저희가 생명 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RH, 1885. 8. 25). (1094.4)
 O. 순종한 자들의 영원한 처소
 “위대한 구속의 경륜은 이 세상이 완전히 하나님의 은총을 다시 회복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죄로 잃어버렸던 모든 것이 회복된다. 사람뿐 아니라 지구도 구속함을 받아 순종하는 사람들의 영원한 거처가 된다. 6,000년 동안 사탄은 지구를 계속 점유(占有)하기 위하여 분투해 왔다. 이제 지구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본래의 목적이 성취된다.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리라’(단 7:18).”(부조와 선지자, 342). (1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