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나오는
“하나(ehad)”라는 말은
‘복합단일’을 의미한다. 이 말은 개체가 하나라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체가 하나로 일체가 된 것을 말한다.
창세기 2:24에도 이 용어가 쓰였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에서
“한몸”의 하나가
에하드이다. 남편과 아내가 두 개체이지만 사랑으로 하나가 되라는 것이다. 또한
출애굽기 24:3에도 이 말이 나온다.
“모세가 와서 여호와의 모든 말씀과 그 모든 율례를 백성에게 고하매 그들이 한소리로 응답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명하신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에서
“한”이
에하드이다. 수많은 백성들의 목소리가 합쳐져 한 소리가 된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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