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특히 소홀하게 되기 쉬운 것이 네째 계명인 안식일 계명입니다. 이 안식일은 여섯째 되는날 금요일도 아니요 이레 중 첫째날인 일요일도 아닙니다. 제칠일인 일곱째 날입니다· 달력을 만들때에 천체 중에 가장 큰 것으로부터 이름을 붙였는데, 해가 제일 크기 때문에 이레 중 첫째날을 일요일이라고 이름하고, 둘째는 달이기 때문에 둘째날을 월요일이라고 이름 지은것이요, 세째 날을 화요일, 네째날을 수요일, 다섯째날을 목요일, 여섯째날을 금요일, 일곱째날을 토요일등 화성, 수성, 목성, 금성, 토성의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일곱째 날은 분명히 토요일이요 이 날을 복 주어 쉬시고 거룩하게 하셨으므로 이 날을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고 명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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