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은 여인의 두 다리 사이에서 태어나는 사람이 아니다. 사람의 두 팔 사이에서 출생한 사람이다. 사랑의 혈처인 가슴에서 출생한 사람이다. 아담의 두 번째 모습을 상징하는 하와가 아담의 갈비뼈에서 태어났듯이 그리고 그리스도의 여자인 교회가 그리스도의 갈비뼈에서 피어났듯이 우리의 두 번째 사람은 우리의 가슴, 우리의 갈비뼈에서 태어나야 한다. 지, 정, 의의 공간인 가슴에서 다시 태어나야 한다. 이 사람이 바로 안식일에 새로 태어나는 사람이다.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깨달음으로 태어나는 안식일의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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